NEWS _ 20160311
OKULONLINE Weekly News
(2016.3.14 ~ 3.20)
영상 관련 상영, 전시, 출간 및 강연 소식 등을 전합니다
영상 관련 상영, 전시, 출간 및 강연 소식 등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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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 시겔의 <채석장 Quarry>(2015)
@ Vdrome _ 2016년 3월 6일~19일
@ Vdrome _ 2016년 3월 6일~19일
정기적으로 영상작품을 고화질로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브이드롬(www.vdrome.org)에서 애미 시겔의 최신작 <채석장 Quarry>(2015)을 공개했다. 3월 6일부터 19일까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애미 시겔은 2014년 10월 29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섬광 혹은 소멸: 아티스트 필름 & 비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동독/동독 DDR/DDR>(2008) 및 <출처 Provenance>(2013) 등 여섯 편의 작품이 소개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다.
<출처>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인도 북부의 계획도시 찬디가르의 건물들 실내장식을 위해 피에르 잔네레가 디자인한 가구들이 오늘날 어떻게 서구 곳곳으로 흘러가 가치가 매겨지는지를 추적한 작품이었다면, <채석장>은 미국 동부 버몬트 주 지하의 대리석 채석장과 맨해튼의 고급 콘도 전시장을 연결하고 있다. 이 둘 사이에는 순수한 사물을 특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변모시키는 어둡고 긴 여정이 있다.
※ 브이드롬은 동시대 시각예술가들과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개 한 작가의 작업 한 편을 2주 정도 무료로 선보이며, 해당 작업에 대한 짧은 텍스트나 인터뷰를 함께 싣는다. 예술적으로 가치 있지만 영화제나 전시를 통해 제한적으로만 상영되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작업들이 주를 이룬다. 뉴스레터 수신을 신청해 두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영상에 대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 바로 가기]
<출처>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인도 북부의 계획도시 찬디가르의 건물들 실내장식을 위해 피에르 잔네레가 디자인한 가구들이 오늘날 어떻게 서구 곳곳으로 흘러가 가치가 매겨지는지를 추적한 작품이었다면, <채석장>은 미국 동부 버몬트 주 지하의 대리석 채석장과 맨해튼의 고급 콘도 전시장을 연결하고 있다. 이 둘 사이에는 순수한 사물을 특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변모시키는 어둡고 긴 여정이 있다.
※ 브이드롬은 동시대 시각예술가들과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개 한 작가의 작업 한 편을 2주 정도 무료로 선보이며, 해당 작업에 대한 짧은 텍스트나 인터뷰를 함께 싣는다. 예술적으로 가치 있지만 영화제나 전시를 통해 제한적으로만 상영되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작업들이 주를 이룬다. 뉴스레터 수신을 신청해 두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영상에 대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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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발작 혹은 명상: <타이거스 마인드>와 연구(Re-search)의 미학" _ 곽영빈 미술평론가
@ 더북소사이어티 _ 2016년 3월 19일 19:00
영상비평 전문 계간지 『오큘로』의 세 번째 창간 행사가 더북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 베아트리스 깁슨의 <타이거스 마인드 The Tiger's Mind>(2012) 상영 후, 창간호 특집 주제로 다룬 오디오비주얼 리서치와 관련해 곽영빈 미술평론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타이거스 마인드>는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2013), 전주국제영화제(2014), 코리아나 미술관의 「필름 몽타주」(2015) 전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나 『오큘로』 창간호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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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양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
@ The Criterion Collection
허우샤오시엔의 <비정성시>(1989)와 더불어 대만 뉴웨이브의 저력을 알린 작품이자 1990년대를 대표하는 걸작 가운데 하나인 에드워드 양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크라이테리온에서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DVD나 블루레이로 출시되지 않아 영화제나 특별전을 제외하고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샤오 추첸의 장편 다큐멘터리 <우리의 시대, 우리의 이야기: 대만 신전영 20년>(2002)과 에드워드 양의 연극 <만약 如果>(1992)의 녹화영상 등이 부록으로 제공된다.
※ 대만영화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작년에 벨기에왕립시네마테크(CINEMATEK)가 복원해 출시한 허우샤오시엔의 초기 3부작 DVD 박스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허우의 데뷔작인 <귀여운 여인>(1980)을 비롯해, <고향의 푸른 잔디>(1982), <펑쿠이에서 온 소년>(1983) 복원판이 수록되어 있으며 영어자막이 지원된다. [☞ 바로 가기]
(뉴스 구성: 강덕구, 이정빈, 이한범)
※ 대만영화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작년에 벨기에왕립시네마테크(CINEMATEK)가 복원해 출시한 허우샤오시엔의 초기 3부작 DVD 박스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허우의 데뷔작인 <귀여운 여인>(1980)을 비롯해, <고향의 푸른 잔디>(1982), <펑쿠이에서 온 소년>(1983) 복원판이 수록되어 있으며 영어자막이 지원된다. [☞ 바로 가기]
(뉴스 구성: 강덕구, 이정빈, 이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