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_ 20160405
OKULONLINE Weekly News
(2016.4.4 ~ 4.10)
영상 관련 상영, 전시, 출간 및 강연 소식 등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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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빗장이 어긋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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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isquiet>(Ali Cherri, 2013) |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 타렉 아부 엘 페투(Tarek Abou El Fetouh)의 기획전시 「시간의 빗장이 어긋나다」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시간의 빗장이 어긋나다」 전은 이슬람 사상가 이븐 아라비(Ibn Arabi)가 주창한 "시간은 유동적인 공간이며, 공간은 얼어붙은 시간"이라는 관념에 영감을 받아 진행되는 전시로, 각기 다른 역사적 시공간을 교차시키며 예술과 정치의 관계를 탐색하려는 시도다.
본 기획은 1973년 바그다드에서 열린 제1회 아랍예술가비엔날레와 1989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방가르드」 전을 재연하고 2022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인 「적도 컨퍼런스」를 미리 펼쳐보인다. 아랍민족주의가 부흥했던 1973년의 바그다드, 베를린 장벽 붕괴와 천안문사태 직전의 베이징, 그리고 지구 남반구 예술가에게 초점을 맞춘 미래의 행사를 한 데 모은다. 영상, 설치, 사진 등으로 구성된 전시와 더불어 퍼포먼스, 강연, 스크리닝과 아티스트 토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평일에는 주로 전시만 진행되며, 주말인 9~10일, 16~17일에는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본 기획은 1973년 바그다드에서 열린 제1회 아랍예술가비엔날레와 1989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방가르드」 전을 재연하고 2022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인 「적도 컨퍼런스」를 미리 펼쳐보인다. 아랍민족주의가 부흥했던 1973년의 바그다드, 베를린 장벽 붕괴와 천안문사태 직전의 베이징, 그리고 지구 남반구 예술가에게 초점을 맞춘 미래의 행사를 한 데 모은다. 영상, 설치, 사진 등으로 구성된 전시와 더불어 퍼포먼스, 강연, 스크리닝과 아티스트 토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평일에는 주로 전시만 진행되며, 주말인 9~10일, 16~17일에는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 입장료는 5000원.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웹사이트 참조 [☞ 바로 가기]
※ 이 전시는 현재 아랍에미레이트에 위치한 SAF Art Space에서 <The Time is Out of Joint>라는 제목으로 진행중이기도 하다. 참여작가 및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살펴볼 수 있다. [☞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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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전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_ 2016년 4월 5일~5월 29일
「도시괴담」 전이 오는 4월 5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가 기획한 교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양 기관 산하 레지던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와 파비옹(Pavilion Neufize OBC, Research Lab of the Palais de Tokyo) 소속 작가 7명(김아영, 루림, 알렉시 기예르, 오엘 뒤레, 올리 파머, 장-알랭 코르, 앙주 레치아)이 참여했다. 「도시괴담」 전은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차와 오독'을 보여주는 영상, 사진,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입장료는 무료이며, 4월 6일(수) 오후 6시 30분에는 김아영 작가의 <6인의 목소리> 퍼포먼스와 알렉스 기예르의 <캔디맨> 강연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있다.
@ Festival Scope _ 2016년 4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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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그룹 플랫폼(Flatform)의 영상작품선
<Quantum> (Flatform, 2015)
영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주요 영화제 상영작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온 페스티벌스코프(www.festivalscope.com)는 이달 4월 22일까지 아티스트 그룹 플랫폼(Flatform)의 비디오 작업들을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2006년에 결성된 플랫폼은 그동안 조각과 퍼포먼스에 기반한 영상 및 설치작업을 꾸준히 내놓았으며, 이들의 작품은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한편, 베니스와 로테르담을 비롯한 많은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다. 플랫폼은 자신들의 작업이 우리의 삶이 순전히 감상적인 영역에 갇히지 않고 보다 자유로워지게끔 하기 위한 분리와 재결합의 행위이자 생명정치적 몸짓이라고 정의한다.
무료 공개 기간 동안 <With Nature There Are no Special Effects, Only Consequences>(2007), <About Zero>(2007), <Sunday 6th April, 11:42 a.m.>(2008), <57.600 Seconds of Invisible Night and Light>(2009), <Can Not Be Anything Against the Wind>(2010), <A Place to Come>(2011), <Movements of an Impossible Time>(2011), <Trento Symphonia>(2014), <Quantum>(2015) 등 이들의 주요 영상작업 대부분을 볼 수 있다. [☞ 바로 가기]
(뉴스 구성: 강덕구, 예그림, 이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