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s (2016.3.7 ~ 3.13)

NEWS _ 20160304

OKULONLINE Weekly News
(2016.3.7 ~ 3.13)

영상 관련 상영, 전시, 출간 및 강연 소식 등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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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로』 창간 기념 상영회 
@ 한국영상자료원 _ 2016년 3월 8일


오톨리스 그룹의 <래디언트>


영상비평 전문 계간지 『오큘로』 창간을 기념하여 잡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잡지 창간까지의 과정, 필진 소개, 편집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창간호 특집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오톨리스 그룹의 <래디언트>를 상영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일시: 2016년 3월 8일(화) 19:00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2관
 
※ <래디언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를 참조. [☞ 바로 가기]
※ 오는 3월 11일은 <래디언트>의 소재가 된 후쿠시마 원전사고 5주년이 되는 날이다. 3월 9일부터 영상자료원에서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5년 특별전(東日本大震災から5年特別展)"이 열릴 예정이다. (아래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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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관 작가의 「Superliminal」 전
@ 탈영역우정국 _ 2016년 3월 10일~15일




디지털 이미지와 사운드의 파편을 소재로 흥미로운 작업을 지속해 온 백종관(<양화>(2013), <와이상>(2015))은 "수퍼리미널"에 관해, 흘러가 버리고 놓쳐버린 프레임 혹은 순간을 건져 올리는 것이라 설명한다. 해당 전시는 탈영역우정국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감독의 최근 영상 작업과 더불어 예전 작업에서 추출한 이미지들을 전시한다.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다. 3월 12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모렐의 발명"이라는 제목의 전시 연계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 전시 정보는 작가 홈페이지를 참조. [☞ 바로 가기]
※ 감독의 전작 <이빨, 다리, 깃발, 폭탄>(2012)은 『오큘로』 웹사이트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 작품 보기]
 <와이상>(2015)은 3월 24일 개막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 '포럼 기획' 부문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며, 최근작인 <순환하는 밤>(2016)은 4월 2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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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5년 특별전(東日本大震災から5年特別展)
@ 한국영상자료원 _ 2016년 3월 9일~13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를 통해 동일본대지진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총 10편의 작품을 통해 지진 전후 일본의 풍경을 살펴 본다. 3월 12일 토요일에는 대지진 전후 7년여 간 후쿠시마에서 촬영된 영화인 <하멜른>의 감독 쓰보카와 다쿠지를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상세정보는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참조. [☞ 바로 가기]

OKULO's Pick!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10편의 작품 가운데 『오큘로』의 추천작은 하마구치 류스케와 사카이 고의 '도호쿠 3부작'이다. <파도의 소리>(2011), <파도의 목소리>("게센누마"와 "신치마치" 편, 2013), <노래하는 사람>(2013)으로 구성된 이 3부작에서, 두 감독은 재해 이후 이와테, 후쿠시마, 미야기 현에 거주하는 33명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다. 하마구치 류스케가 도호쿠 3부작 이후 연출한 5시간 17분짜리 장편극영화 <해피 아워>는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영화잡지 『키네마준보』 및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 등에 의해 2015년의 영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 바 있다. <해피 아워>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일본영화계 기대주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3부작 가운데 <파도의 목소리>는 3월 24일 개막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 '아시아의 초점' 부문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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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탈 아커만과 실험 다큐멘터리의 여행" _ 김지훈 중앙대 교수
@ 서울아트시네마 _ 2016년 3월 13일




"샹탈 아커만과 실험 다큐멘터리의 여행"은 3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샹탈 아커만 회고전」 의 연계 행사로 마련된 강연이다. 3월 13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집에서 온 소식>(1977) 상영 후 김지훈 중앙대 교수가 "샹탈 아커만과 실험 다큐멘터리의 여행"을 주제로 관객 앞에 선다. 

※ 아커만의 영화 세계를 조망한 김지훈 교수의 글 망명자의 위대한 여행: 샹탈 아커만의 영화 세계」는 서울아트시네마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다. [☞ 읽기]  



(뉴스 구성: 강덕구, 이정빈, 이한범)